암젠-진흥원,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위한 '바이오데이’ 개최
글로벌 R&D 연구 동향과 치료 트렌드 공유...9월 14일까지 사전등록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글로벌 R&D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이하 바이오데이)’를 오는 9월 15일 온라인에서 공동 개최한다.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바이오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등에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 협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다. 암젠과 협력을 희망하거나, 바이오 의약품 R&D 최신 동향에 관심 있는 기업과 유관 기관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9월 14일(목)까지 공식 웹사이트(https://khidiamgen.kwebinar.kr)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암젠 본사에서 R&D와 사업개발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은 ▲우수 바이오 의약품 설계를 위한 차세대 도구 활용(아이칭 림 R&D 전무이사) ▲종양 연구: 차세대 종양 치료 전략(앤디 랭킨 R&D 전무이사) ▲종양 치료를 위한 BiTE(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 기술: T세포 면역치료제 개발(마티아스 클링거 R&D 이사) ▲암젠의 사업개발 중점 영역(헬렌 킴 사업개발 전무이사) 등이 마련됐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은 ‘생명과학을 최우선(Biology First)’하는 접근법으로 복잡한 질병 메커니즘을 밝히고 혁신 의약품을 공급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사명을 실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활발한 연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암젠의 중요한 R&D 전략"이라며 "올해 바이오데이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새로운 통찰력을 얻기를 기대하며, 암젠코리아는 다각도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한 상생과 혁신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올해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의미있다”며 “교류 협력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이오데이 행사는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및 네트워킹’과 함께 9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하이브리드 형태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암젠은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혁신 R&D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독일의 신약 개발사인 마이크로멧(Micromet) 인수를 통해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 항체(BiTE, bispecific t-cell engager)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이슬란드 유전학 연구 기업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를 인수해 유전학 정보를 기반으로 한 생물학적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