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골수줄기세포 관절강내 주사' 신의료기술 인정
줄기세포기업 미라셀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치료술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및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 발령을 공지했다.
이번에 등재된 신의료기술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 918번, 2023.7.11)는 줄기세포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신누리)이 신청했으며, 국제성모병원 첨단재생바이오센터장을 맡고 있는 정형외과 채동식 교수(첨단재생바이오센터장)의 임상연구 주도하에 이뤄졌다.
미라셀은 자사 줄기세포추출시스템인 '스마트엠셀(SMART M-CELL)과 전용키트를 이용한 골관절염의 골수줄기세포 치료술'로 작년 11월에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을 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2023.5.26.) 심의 결과, 무릎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함에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를 내려 지난 11일 고시 발령을 공지했다.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Intra-articular Injection of 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for Knee Osteoarthritis)의 사용 목적은 무릎 관절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을 위함이다.
사용대상은 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g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 3~ 4 등급, 또는 KL (Kellgren-Lawrence grade) 2~3등급에 해당하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로, 시술방법은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무릎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임을 인정받아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