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서울아산 김성훈 교수, 저명 학술지 JCMC 부편집장
아시아권 최초... 중환자 모니터링 관련 AI 전문성 인정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중환자 모니터링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JCMC'(Journal of Clinical Monitoring and Computing)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JCMC 부편집장 자리에 아시아권 의학자가 선임된 것은 김 교수가 최초다. 김 교수는 이달부터 JCMC에 투고되는 중환자 모니터링 분야 관련 논문 중에서도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분야를 맡아 심사하고 출판 대상 연구 논문을 선별한다. 해당 분야는 생체신호를 포함한 각종 의료 데이터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환자 관리와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 기법이다.
그간 김 교수의 인공지능 의료정보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 출원 경험과 연구 성과 등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국산 의료기기 연구 개발과 병원중심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보건복지부장관과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유명 학술지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출판그룹'에서 1985년 창간한 JCMC는 SCI급 국제 학술지로 발행되고 있다. 마취과학, 중환자의학, 응급의학 등의 환자 모니터링과 집중 치료 의료기기에 도입되는 최신 공학 기술과 임상 적용 관련 연구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