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경희대병원 이성민 교수, TOSSM·ASSA·KSES 최우수 구연상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TOSSM(태국 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ASSA(아세안 스포츠의학 및 관절경학회)&KSES(대한견주관절의학회) 합동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토끼의 만성 회전근개 파열 모델에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다공성 폴리머에 아텔로콜라겐을 삽입한 지지체의 회전근개 치유에 대한 효과'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생애첫연구 과제'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민 교수는 "회전근개 봉합술 이후 어떻게 하면 재파열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재윤 교수와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1000명 넘게 참석한 해당 국제학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회전근개 파열환자 치료에 도움 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민 교수는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잇피'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잇피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생애 전주기 모니터링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