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여의도성모 김종호 교수, APOA 수부상지학회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 [사진=여의도성모병원 ]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가 지난 6월 30일~7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3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총회·국제 학술대회'(APOA HULS 2023)에서 최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제 주제는 '팔꿈치 외상과염(테니스 엘보우) 환자에서 혈소판풍부혈장 주사 및 아텔로콜라겐 주사 치료 전향적 무작위 비교 연구'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테니스 엘보 환자에서 혈소판풍부혈장 주사와 아텔로콜라겐 성분의 힘줄 파열 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국내에선 현재 팔꿈치 외상과염 환자에 대한 혈소판풍부혈장 주사 치료는 수가가 책정돼 시행 중이지만, MRI상 힘줄 파열 회복을 확인한 보고는 세계적으로 아직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아텔로콜라겐 주사치료의 임상 결과 역시 이전엔 학계에 보고된 바 없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어깨 및 팔꿈치 힘줄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도록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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