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ROR1 항체' 한국·일본 특허 등록 완료
이중항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고형암 및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되는 ROR1을 억제하는 항-ROR1 항체 및 그 용도에 대한 특허등록을 한국 및 일본에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권리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ROR1은 고형암부터 혈액암까지 다양한 암종에서 과발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암종을 타깃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도 ROR1 항체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고형암과 혈액암 모두에서 발현되는 ROR1 타깃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고, 그 중에서도 에이비엘바이오의 ROR1은 비임상 데이터에서 우수한 항체 효능을 확인했다"며 "현재 한국과 일본 외에도 ROR1 타깃에 대한 다양한 국가에서의 특허 등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ADC 등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