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유승준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대전을지대병원 신경외과 유승준 교수가 지난 10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전두엽 뇌파를 이용한 간질발작 탐지와 통증 분류 기법》을 주제로 발표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그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연구 방법론과 실제 환자를 보는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더해 연구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수준에 머물던 인공지능 기술이 최근 임상의학 영역에도 적용되는 가운데 그 연구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유승준 교수는 “이후에도 환자 중심의 진료 과정에서 부족한 필수 의료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 및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