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제11대 분당제생병원장에 나화엽 박사
분당제생병원 제11대 병원장에 나화엽 박사가 취임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의 나 신임 원장은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로,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과 척추연구소장을 역임하며 1만 례 이상의 척추 수술을 집도했다.
나화엽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분당제생병원은 '구제창생'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환자를 가족같이 대하고 친절하고 양심적인 진료로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신임 원장으로서 그는 "임직원의 성과가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병원은 오는 7월 중 본관과 별관 사이에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신관을 개관한다. 신관 2층에는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가 들어오고, 3층에는 종합검진센터가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하며, 4층에는 인공신장센터가 확장 운영될 예정이다.
◆나화엽 신임 병원장 약력
- 서울대 의대 졸업
- 울산대 대학원 의학박사
- 서울아산병원 인턴, 레지던트(정형외과 척추 전문의), 외래 교수
- 분당제생병원 척추연구소장 역임
- 2001년 미국 경피적 풍선성형술 연수(Phoenix)
- 2002년 독일 경피적 척추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 연수(University of Witten, St. Anna Hospital, Germany)
- 2006년 캐나다 연수(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Vancouver)
- 분당제생병원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