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강북삼성병원 정연구 교수,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제 4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봉생 김원묵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전반순환계 급성 뇌혈관폐색 환자에 대한 기계적혈전제거술 후 'Flat-pannel CT'상 고음영병변의 의미와 예후 사이의 관계를 규명했다.
정 교수는 올해 초에도 두 차례의 뇌혈관 수술 증례로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혈관중재술과 관련해서도 연구와 치료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2021년 3월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가 개소한 후 병원 내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함께 치료한 사례(급성뇌경색 환자에 대한 중재적 혈전제거술)를 다룬 첫 논문이다. 병원은 향후 이러한 협력 치료와 연구 작업이 뇌졸중 치료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교수는 "앞으로도 뇌졸중 환자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환자분들께 최상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생 김원묵 기념 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고 김원묵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뇌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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