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근골격계 디지털 치료 솔루션 'MORA' 최신 임상 공유
MORA- DTx 탐색임상 발표, 주요 국내 병원 서비스 공급 본격화
근골격계 디지털 재활 치료 솔루션 전문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최근 열린 주요 국제의료학회(세계인지치료학술대회 및 국제슬개대퇴연구학술대회)에서 자사 'MORA-DTx(MORA 솔루션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인지치료학술대회(WCCBT 2023)의 ‘디지털 인지행동치료 세션’에서 에버엑스 최치현 이사(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의 특징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 이사는 발표를 통해 인지행동치료와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갖는 미충족 수요 해소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에버엑스가 진행 중인 MORA-DTx 탐색임상시험에서 △높은 치료 순응도 △유의한 통증 감소 △증상의 호전 △객관적 근력 향상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국제슬개대퇴연구학술대회(iPFRR 23)에서는 에버엑스 윤찬 대표(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윤 대표는 8일 열린 세션 9(Management/Interventions)에 연자로 나서 에버엑스의 MORA-DTx를 기반으로 슬개대퇴통증에서 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인지행동치료 및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새로운 형태의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의 유용성을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윤 대표는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과 인지행동치료와 재활운동치료가 병합된 다학제적 디지털 치료기기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을 이뤄내 추후 근골격계 질환, 특히 슬개대퇴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근골격계 질환에서 재활운동치료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권고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실제 진료 환경에서는 경제적, 물리적 한계로 환자 접근성이 낮고, 치료를 받더라도 만성 통증에 대한 심리 치료 및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인지행동 요소가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에버엑스의 ‘모라(MORA)’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재활·운동치료 디지털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 병의원에서 시범 사용 중이며 높은 수행률을 확인했다.
한편 에버엑스 모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MORA-DTx는 국내 1호 근골격계 질환 영역 디지털치료기기 탐색임상을 승인 받아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 탐색임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5월 만성요통에 대한 탐색임상을 추가로 허가받아 서울대병원 및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