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몸에 좋은 과일…효능과 고르는 법
◆ 사과
유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과는 피로 개선과 활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사과에 든 식이섬유는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맛있는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며 향이 은은하고 색이 전체적으로 고른 것이다. 왁스칠한 듯 표면이 미끈하다면 과숙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딸기
딸기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에 효과적이고,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며 노화를 방지한다. 딸기를 고를 때는 딸기의 꼭지가 푸른색으로, 마르지 않으며 위로 향해 있는지 확인한다. 크기는 너무 큰 것보다 손가락 두 마디 크기 정도인 것이 속이 알차고 좋다.
◆ 귤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귤은 실처럼 하얀 부분까지 꼭 함께 먹어야 한다. ‘알베도’라는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체내 중금속을 해독하기 때문이다. 인공적으로 코팅해 반짝반짝 윤이 나는 귤보다는 검은 점이 있는 귤이 더 좋다. 껍질이 얇고 꼭지가 파랗게 붙은 것이 신선하며, 성인 주먹 절반 크기에 좌우 대칭을 이룬 귤을 고르자.
◆ 감
식이섬유가 풍부한 감은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단감에 함유된 ‘스코폴린틴’ 성분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 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다. 각종 비타민도 가득 들어있어 피로 회복,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단감은 꼭지와 열매 사이가 딱 붙어 틈이 없는 것이 좋으며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하다.
◆ 배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한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고혈압을 예방한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배는 표면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껍질이 매끈하며 황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 좌우대칭이 맞고 꼭지 부분이 깊고 넓게 파였는지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