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냄새도 싹~ 티백으로 가능한 살림법

나쁜 냄새 제거하고 좋은 향 더하고

티백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찻잎을 우려내 따뜻한 차를 마시고 난후 남은 티백은 버리기 마련이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티백이나 찻잎의 놀라운 활용법, 인도 음식정보 전문매체 ‘NDTV Food’에서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아본다.

샐러드 향을 더해 준다 = 찻잎은 샐러드에 맛을 더할 수 있다. 사용한 찻잎을 젖은 채로 직접 넣어도 되지만, 이 때에는 찻잎을 우려낸 당일에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찻잎은 살짝 뿌리는 정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소금을 섞어 찻잎 피클로 = 찻잎을 피클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찻잎, 기름, 레몬즙, 소금을 섞어 유리병에 담은 후 일주일 정도 둔다. 피클 그대로 사용하거나 샌드위치, 샐러드 등에 더해 먹는다.

도마 등 주방기구 냄새 제거 = 주방 청소에도 쓸 수 있다. 젖은 찻잎을 조리대와 도마에 올려놓은 후, 부드럽게 문지른다. 때와 기름, 냄새 등을 제거해 줄 수 있다. 주방용품이나 식기에 묻은 얼룩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속 음식냄새 완호 = 나쁜 냄새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찻잎은 냉장고 음식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남은 찻잎을 말려 모슬린 천에 싼 후 냉장고에 두면 음식 냄새를 잡아준다. 전자레인지나 오븐 냄새 제거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오븐의 경우 사용 후 아직 따뜻할 때 바로 안에 넣어두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베이킹 때 허브향 첨가 = 쿠키, 케이크, 머핀 만들기 등 베이킹을 할 때 신선한 허브 맛의 차 향을 더해줄 수 있다. 베이킹 반죽에 찻잎을 더해 차 맛이 우러난 독특하고 색다른 맛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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