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당당] 당뇨로부터 눈 건강 지키려면?
당뇨 합병증은 눈에도 찾아온다. 전체 당뇨인 중 약 26%~38%는 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다. 소중한 눈, 평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자외선은 살균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오래 쐬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눈에도 영향을 미쳐 각막, 망막을 손상시키고 황반변성까지 일으킨다. 외출 시 해가 쨍쨍한 날에는 선글라스, 흐린 날에는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시력에 매우 해롭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가까이 있는 걸 오래 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무언가를 봐야 한다면 가능한 밝은 환경을 조성하고, 장시간 작업 시 한 번씩 먼 곳을 봐주는 게 좋다. 눈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안저검사를 포함한 안과 진찰을 매년 받아보자.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혈당 관리는 기본이다. 혈당 외에도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목표 범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한국당뇨협회는 특히 흡연에 대해 혈관을 좁게 만들고 백내장과 황반변성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