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의료학회, 내달 23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5월 12일까지 발표자 초록 접수

한국원격의료학회 기념사진. 왼쪽에서 6, 8번째가 각각 박현애 회장, 강대희 운영위원장. [사진=한국원격의료학회]
서울대 간호대 박현애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원격의료학회가 ‘필수의료에서 원격의료의 공공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3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진행한다.

1부 행사에선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대규모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현장과 그 회고’ △우리아이들의료재단 남성우 부이사장, ‘소아청소년 AI와 원격진료 확장성 △국군의무사령관 하범만 육군 준장, ‘군진의학에서 원격진료’ △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진형 교수, ‘강원도 원격치매진료 소개’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박형순 교수, ‘뇌졸중 후 발생한 상지(어깨) 장애 재활을 위한 인터넷 기반 홈 트레이닝과 원격 평가(영어 발표, Internet-based teleassessment and home training for upper limb rehabilitation post stroke)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2부는 학회 강대희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엔 △한국원격의료학회 백남종 부회장 △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길원 부회장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웰트 강성지 대표 △보건복지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학술대회 발표자도 추가 모집 중이다. 구연발표나 포스터 발표 부문을 선택해 250 단어 이내의 국문 또는 영문 초록을 학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원격의료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2021년 출범 후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치료제의 현황 및 미래’, ‘원격치매 심포지엄’, ‘아시아원격의료학회(Asia Telemedicine Society) 준비 심포지엄’ 등의 학술대회를 성료했다. 전신은 2020년 5월부터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 병원, 산업계 등 7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인 원격의료연구회다.

[관련 기사=[오늘의 인물] 박현애 한국원격의료학회장 (https://kormedi.com/1537596/) · 베트남, 원격의료 시스템 완성 단계…앞으로 과제는? (https://kormedi.com/1537721/)]

2023년 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 학술대회 소개 포스터. [자료=한국원격의료학회]
닥터콘서트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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