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한 현대인…눈 좋아지는 음식은?
[오늘의 건강] 눈 좋아지는 음식
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에 전라권과 경남,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가 10~30mm, 전남권과 경북 동해안, 경남 내륙이 5~10mm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내륙, 서해5도에는 5mm 미만,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는 1mm 미만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늘의 건강=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 눈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노화도 빨라진다. 또 환절기에는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재료 중에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당근
당근은 비타민A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이다 비타민A는 눈 세포에 있는 붉은 보라색 빛에 민감한 색소인 로돕신을 형성하는 도움을 줘 야간 시력에 좋다. 또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시 비타민 A로 변환된다. 비타민 A가 시력 저하를 막아주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해 준다. 당근은 루테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루테인은 시력이 점차 흐려지거나 상실되는 상태인 노화관련 황반변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치즈
치즈는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기도 하지만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비타민A는 망막에 있는 로돕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로돕신이 부족하면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떨어지기 쉽다. 비타민A는 눈 점막을 건강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해 준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만들어내는 색소 안토시아닌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돕는 기능이 있다. 안토시아닌을 많이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눈의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비타민A와 항산화성분, 아미노산이 풍부해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 준다.
등푸른생선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보고이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눈물층의 건조를 막아 안구건조증을 완화해준다. 오메가3는 황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굴
굴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굴에 있는 아연은 눈의 백내장,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굴을 꾸준하게 먹으면 시력 감퇴를 늦추고 눈의 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화차
국화차는 눈에 좋은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눈의 건조한 증상을 개선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충혈된 눈이나 망막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