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단 10분으로 푸른 지구 만든다?

[오늘의 건강] 10분 소등...이산화탄소 52톤 감축 효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정부 공공기관, 기업 건물, 지역 명소 등에서 조명을 끄는 것은 지구의 날을 대표하는 행사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황사 영향으로 대기질이 탁하겠다. 강원 영동과 충북·영남권은 ‘매우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세종·충남·호남권·제주권은 ‘나쁨’,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보호가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이 되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간 정부 공공기관, 기업 건물, 지역 명소 등에서 조명을 끄는 소등은 대표적인 행사다. 일반 가정과 사무실도 전등,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의 전력을 10분 간 차단해 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10분 소등은 약 5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 10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더불어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참고해서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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