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한림원, 제3회 생명공학상 후보자 공모

5월 15일까지 후보자 공모...11월 최종 수상자 발표 예정

[사진=암젠한림생명공학상]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과 오는 5월 15일까지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돼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본 시상 사업은 암젠코리아의 후원으로,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탁월한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다.

올해 시상에는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연구자에게 총 6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 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1977.1.2. 이후 출생)로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 중인 과학기술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업적은 연구과정 대부분이 국내에서 이뤄진 최근 10년 간(2014. 1. 1. 이후 발표) 대표 연구논문 5편이며, 연구개발의 창의성ㆍ독창성, 학술적ㆍ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바탕으로 심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4천만원을 시상한다.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2016. 1. 1. 이후 취득) 또는 만 39세 이하(1983.1.2. 이후 출생)로 국내 대학, 국·공립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또는 민간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연구원이 지원 가능하다. 대상 업적은 국내에서 비정규직 재직 시 제1저자 대표논문 1편으로, 연구내용의 창의성·도전성, 연구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2명의 박사후연구원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천만원을 시상한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4월 3일(월)부터 5월 15일(월)까지 진행되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단계에 걸친 심사(▲분야별 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열린다. 각 부문의 후보자는 소속 대학(원), 연구기관 및 학회의 대표자, 대상업적 관련 연구과제책임자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양식을 포함한 상세안내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올해 진행되는 시상 사업 후보자 공모에도 우리나라 생명과학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연구자로의 긍지를 높여, 보다 도전적으로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은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사회 전반의 혁신을 만들어 낼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깊은 상”이라며 “국내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할 우수한 연구자들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닥터콘서트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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