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라이트, 피부병인가?

정상적 현상...이렇게 해보자!

셀룰라이트는 정상적인 피부 현상이지만 보기에 좋지 않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랑이는 봄바람에 어울리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멋을 냈지만  뱃살과 허벅지 살이 신경 쓰일 수도 있다.  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이는 ‘셀룰라이트’ 가 있으면 더욱 고민이다.

셀룰라이트는 질환이 아니다. 치료해야 할 병은 아니지만 미용상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에 없애고 싶을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심하게 만드는 요인을 제거해 눈에 덜 띄게 하는 습관을 건강 의료매체 ‘웹엠디’가 최근에 소개했다.

운동
당장 밖에 나가서 하는 운동은 최고의 미용법 중 하나다. 운동이 셀룰라이트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근육이 붙으면 피부가 더 고르게 보일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지키며 운동하면서 근육에 탄력을 주자.

채소와 통곡물 먹기
섬유질이 많은 통곡물, 과일, 채소를 먹자. 빵과 사탕과 청량음료 등에 있는 당과 정제 탄수화물은 셀룰라이트를 지방으로 바꿀 수 있다.

다이어트
마른 체형이든 통통한 체형이든 셀룰라이트가 있지만, 과체중일 경우 셀룰라이트가 더 잘 보인다. 살을 빼면 나아지지만 천천히 빼는 게 중요하다. 요요현상은 셀룰라이트를 더 돋보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연
흡연이 혈액 공급에 영향을 미쳐, 피부를 점점 얇아지고 처지게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팔과 허벅지 등의 셀룰라이트를 더 잘 보이게 한다. 가장 맞는 금연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하다.

패인 부분 마사지
울퉁불퉁한 딤플 부위를 문지르자. 샤워할 때나 로션을 바를 때도 신경을 쓰고, 마사지로 혈류를 개선해 셀룰라이트를 덜 보이게 할 수 있다.

가장 맞는 화장품 찾기
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크림은 피부를 더 좋게 보이게 할 수도 있고, 카페인 함유 제품은 피부를 빠르게 조여 주기도 한다. 자기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해 보되, 몸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에 먼저 테스트하자.

레티놀 크림 챙기기
레티놀로 셀룰라이트를 치료할 수는 없지만 피부의 질감을 좋게 할 수는 있다. 레티놀이 0.3% 함유된 제품이 가장 좋다. 효과를 보려면 최소 6개월 이상 사용해야 한다. 레티놀은 피부 바깥층을 두껍게 해서 아래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덮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태닝하기
울퉁불퉁한 부분은 어두운 피부에서 눈에 덜 띈다. 보디 스크럽을 한 다음 태닝 로션을 셀룰라이트 부위에만 바르고, 태닝 스프레이를 몸 전체에 뿌리고 태닝을 하면, 셀룰라이트가 눈에 덜 띌 것이다.

압박 스타킹 신기
압박 스타킹을 신으면 피부가 더 매끄러워 보일 수 있고, 자주 신으면 셀룰라이트가 액체를 저장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전문가에게 마사지를 받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 보디 랩으로 몸을 감싸는 것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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