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지난해 매출 195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95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순이익 376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5% 증가했고, 지난해 계약 종료 정산으로 반영된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순이익은 60% 감소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견인했다. 전년대비 톡신 제제 매출은 해외와 국내 각각 99%, 26% 성장했으며, 필러 분야도 해외와 국내 각각 29%, 24% 성장했다.
또 지난해 대량생산에 돌입한 코어톡스가 국내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며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디톡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에 도전하겠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은 물론이고 더마코스메틱과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