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중국 비자 발급 재개...코로나 검사는 유지
춘절 후 유행 확산 없고 신규 변이 출현 없어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이 크게 감소하면서,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일찍 풀리게 됐다.
지난주(1월 29일~2월 4일)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은 1.4%로, 1월 평균 21.7% 대비 크게 감소했다.
2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재택격리시설에는 현재 8명의 확진자가 격리 중이다. 격리시설 이용자는 1월 첫째 주 30%(139명)에서 다섯째 주 7.6%(11명)로 크게 줄었다. 일평균 1.6명이 새로 격리되는 수준이다.
정부는 춘절 연휴 이후에도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지 않고, 신규 변이 역시 출현하지 않는 상황을 반영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국내 역시 안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중국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조기에 해제한다. 내일(11일)부터 발급이 재개된다.
비자는 다시 발급되지만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 및 결과 대기, 임시재택격리시설 운영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