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보다 ‘이것’ 칼로리 더 태운다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소모해 살을 빼고 싶다면 주방에 들어가 고무장갑을 끼어보자. 주방 청소를 하는 게 춤을 추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청소서비스 업체 홈어글로우(Homeaglow)는 10명의 청소 전문가에게 핏빗(피트니스 트래커)을 주고 각각 5채의 집을 청소하도록 한 후, 청소하는 동안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공간이 어디인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칼로리가 가장 많이 소모되는 공간은 주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에서 청소전문가는 주방에서 평균 276칼로리를 소모했다. 욕실을 청소하는 데는 평균 173칼로리, 침실은 154칼로리를 소모했다.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 50분 동안의 주방 청소가 볼룸댄스나 자전거 타기를 한 시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결과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그러나 청소할 때 비교적 적은 근육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살을 빼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