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날리는 운동 5가지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 및 불안 증상이 완화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 및 불안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신감도 올라간다. 여러 가지로 정신건강에 이로운 운동, 미국 ‘씨넷(CNET)’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걷기= 15분만 걸어도 우울 위험 26% 감소

걷기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이다. 비교적 충격이 적고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걷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 증상을 완화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건 밖으로 나가 자연에서 걷는 것이다. 자연 속에서 걷기는 불안을 줄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래 걸을 필요도 없다. 15분만 걸어도 우울해질 위험이 2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달리기 = 엔도르핀 분비로 기분 좋아져

보다 격렬한 운동을 원한다면 달리기를 시도해보라. 달리기를 할 때 우리 뇌에서는 기분을 좋게 해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 잠 들기도 쉬워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져, 불안과 우울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근력운동 = 우울 증상 낮추고 근육은 쑥쑥

정신건강을 위하면서 근육도 키우고 싶다면 근력운동이 좋다. 우울증 위험을 낮추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운동 목표를 성취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근력운동이라고 해서 꼭 헬스장에 가서 무거운 역기를 들어올려야 하는 건 아니고 집에서 덤벨이나 저항밴드, 체중을 이용해서도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요가 = 부정적 생각을 없애고 긴장 완화

요가는 몸을 움직이는 이점뿐 아니라, 생각을 차분하게 하고 명상을 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인 이유다. 호흡에 집중하면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에 빠지는 등의 습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을 조절하면 심박수와 혈압이 낮아지며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긴장이 완화된다.

춤 = 자존감 향상에 도움 주고 불안감 떨쳐

춤은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자존감도 높일 수 있는 운동이다. 다양한 춤 중에서 원하는 종류의 춤을 고를 수 있다.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 댄스 클래스에 참여해도 좋고, 줌바 등 사람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는 형태도 좋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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