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국내 독점 공급
정신과 의원 학술활동·제품교육 등 마케팅 판매 진행
전자약 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판촉 계약은 종근당이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아 국내 정신과 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종근당은 마인드스팀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학술활동 및 제품교육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와이브레인은 종근당이 최종 판매한 마인드스팀에 대한 제품설치, 고객문의 및 클레임 등 소비자 대응과 하자 수리 등의 A/S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은 종근당을 통해 독점적으로 유통될 전망이다.
이날 계약식 현장에서는 와이브레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도 소개됐다. 종근당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알리는 블루밴드 캠페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종근당과 공동 판촉은 마인드스팀의 본격적인 국내 유통과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이 계약을 토대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진행 중인 블루밴드 캠페인도 강화해 국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확증 임상을 통해 원내 사용을 허가받은 마인드스팀은 뇌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메디신(digital medicine)과 맞춤 의약품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