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자 발생 시, 문 연 병원 어떻게 찾을까?
전화 안내, 포털 사이트 및 앱 검색 등으로 정보 확인 가능
설 연휴(21~24일) 기간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설 명절에는 상당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다. 공공 의료기관이 이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설 연휴 기간 525개소의 응급실 운영기관이 24시간 진료를 본다. 설 당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등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도 문을 연다.
설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은 21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된다. 별도 알림창을 통해 문을 연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가 상위에 노출되니 응급의료포털을 기억하기 어렵다면 명절병원 검색 경로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준다. 진료시간,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해당 앱에서는 야간진료기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