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면역학회 제41대 회장에 전창덕 GIST 교수

"기초와 임상이 잘 조화된 학회 되도록 노력할 것"

전창덕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 [사진=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창덕 교수가 제41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 회장은 경북대에서 생물학 석사, 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 의대 객원교수, 경북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를 거쳐 지난 2010년부터 GIST에 근무하고 있다. GIST에서 바이오광학영상센터 센터장, GIST 생명과학부 학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면역시냅스 신호제어연구 창의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 창립해 올해 49주년을 맞았다. 5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면역학 분야 최대 학회로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오는 4월 13일(목)~14일(금) GIST 오룡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9월 14일(목)~16일(토)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23)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창덕 교수는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서 학회 발전, 기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2023년 대한면역학회의 내실을 더 다져 기초와 임상이 잘 조화된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개발 및 면역혁신 치료제 개발 등 과학 선진국의 위치에서 세계적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분야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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