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건강과 신설…장애인 건강 증진 지원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가 4일 신설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신설된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가 4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장애인정책국 산하 장애인건강과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지정하는 등 의료 전달체계를 정비하게 된다.

재활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등 장애인 재활·의료 인프라를 만들고 장애인 보조기기, 의료비 지원 등 관련 복지·보건 사업도 통합해 전담한다.

장애인건강과의 세부 업무내용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령에 관한 사항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의 구축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관한 사항 ▲장애인 의료재활에 관한 사항 ▲국립재활원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여성장애인 건강 관련 정책에 관한 사항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에 관한 사항 ▲장애인 보조기기에 관한 사항 ▲장애인 의료비 지원에 관한 사항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에 관한 사항 등이다.

장애인건강과 초대 과장은 김정연 신임 과장이 맡는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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