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날씬하게...다이어트에 좋은 뜻밖의 식품 7

스테이크, 돼지고기, 치즈 등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의외의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에 해로운 음식으로 낙인이 찍힌 음식들이 있다. 의외로 이런 식품들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나쁜 음식이라도 적정량을 먹는다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며 “좋아하는 음식을 아예 끊기보다는 적정량을 정해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WebMD)’가 다이어트를 돕는 뜻밖의 식품을 소개했다.

△스테이크

육식을 줄이라는 얘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이다. 스테이크가 항상 다이어트에 나쁜 건 아니다. 쇠고기 안심은 닭 가슴살에 비해 영양이 우수한 지방질이다. 단백질이 많아 포만감을 준다. 연한 안심을 조금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대해 걱정할 게 없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다이어트의 적으로 악명이 높다. 오늘날 돼지고기는 과거만큼 다이어트에 해롭지 않다. 돼지고기 안심이 20년 전보다 31% 가늘어졌다. 쇠고기 안심만큼 좋은 단백질원이다.

△파스타

파스타를 피하기보다는 통곡물로 된 파스타를 먹는 쪽으로 바꿔라. 정제된 곡물 대신 통곡물 음식을 매일 먹으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달걀

달걀만큼 논란을 많이 자아내는 음식도 드물다. 매일 달걀 한 개씩 먹는 것은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안전하며 영양학적으로도 좋다. 특히 아침에 달걀을 먹는다면 감량 효과가 더 좋다. 단백질이 많아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는 포만감을 높여줘서 낮에 식욕을 줄여준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지방이 많을 수 있지만 그건 좋은 지방이다. 영양분, 단백질, 섬유질도 풍부하다. 한 줌의 견과류로 지방을 더 섭취하더라도 대신 과자나 단 음식 생각을 안 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치즈

다이어트를 위해 칼슘이 풍부한 축산품을 멀리하는 건 잘못이라고 영양학자들은 말한다. 몸에 칼슘이 많으면 지방을 더 많이 분해할 수 있다. 저지방 치즈, 요구르트, 우유를 먹는 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이들 대신 칼슘 보충제를 먹는 건 그만큼 효과가 없다.

△커피

커피는 너무 많이 마시지만 않는다면, 또는 크림이나 설탕, 시럽을 많이 섞지만 않는다면 결코 나쁘지 않다. 블랙으로 마시면 지방이나 열량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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