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후 더부룩 덜 느끼는 방법 4가지
모임자리가 많은 연말엔 과식에 시달리기 십상
연말이 되면 약속 자리도 많아지고 평소보다 과식하는 일이 잦아진다.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메슥거리는 등 속이 불편해진다. 모임 자리가 많아지는 연말, 과식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팁을 미 건강정보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을 통해 알아본다.
1. 어떤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해지는지 미리 파악하기
뭘 먹으면 속이 불편해지는지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 유제품이나 글루텐, 그 외에도 과민반응을 일으키거나 자극을 주는 음식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지 미리 파악하고 처음부터 피하거나 적게 먹는 게 중요하다.
잘 모르겠다면 먹은 음식을 기록하고 패턴을 찾는 방법을 시도하는 게 현명하다. 증상뿐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또 언제 먹었는지, 먹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패턴을 확인함으로써 더부룩함을 유발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스트레스와 같이 다른 요인이 증상을 악화시키지는 않는지 확인할 수 있다.
2. 모임 전 굶지 않기
모임에서 맛있는 걸 잔뜩 먹으려고 그전부터 굶는다면 과식하기 쉽다. 허기가 질 정도로 버티다 음식을 먹으면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먹게 되기 때문이다. 더부룩함이 심해질 수 있는 원인이다. 칼로리를 아껴두지 말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하루 동안 식사와 간식을 일관되게 먹는다.
3. 섬유질은 충분히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를 적으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에 섬유질까지 풍부한 채소는 더부룩함을 줄여준다. 단, 섬유질 섭취는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 갑자기 많이 먹으면 오히려 더부룩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섬유질을 많이 먹을 때에는 물 또한 많이 마셔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부룩함과 변비가 생길 수 있다.
4. 술은 적당히
모임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게 술이지만, 과식을 한 후 술을 마시면 더부룩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술은 소화를 느려지게 한다. 술을 마시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하며, 더부룩해지기도 한다. 술을 마실 때에는 물을 같이 마시면 좋다. 단,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