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16강을 향한 숨은 공로자 대표팀 주치의

[오늘의 인물]왕준호 삼성서울병원 교수

왕준호 교수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열린 강호 우루과이와의 대결에서 0 : 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의 선전 뒤에는 부상을 방지하고 컨디션 조절과 관련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팀이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선발된 K리그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합류했으며, 유럽 등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시즌 중에 합류했다. 동일한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마다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훈련과 경기 과정속에서 부상이라는 변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전문 의료진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는 무릎 치료에 뛰어난 왕준호 삼성서울병원 교수(정형외과 전문의)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하고 있다.

왕준호 주치의는 고려대 의대 출신으로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의료원에서 재직하다 2010년부터 삼성서울병원로 옮겨 정형외과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분야는 전방십자인대파열, 스포츠손상, 반월상연골손상, 무릎관절연골손상, 인공무릎관절이다. 왕 교수는 현재 서울삼성병원 골관절센터장과 스포츠의학실장을 맡고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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