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담긴 비밀

커피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몇 가지 종류의 암 위험과 알코올 중독 퇴치에 효과가 있지만 임신 중에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는 석유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거래량이 많은 물품이다. 세계인이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가 된 커피. 포털 사이트 ‘야후 닷컴’이 커피와 관련해 애호가라면 알아둬야 할 상식을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암 위험 저하

커피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원리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구강암을 비롯해 유방암, 간암, 전립샘암의 발병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게으름 수용체’ 장악

카페인 성분은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것 이상의 작용을 한다. 카페인은 체내의 아데노신 수용체를 저지시킴으로써 졸리거나 나른하게 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이때 뇌하수체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 위장에 통증 초래

커피는 위궤양과 여러 형태의 위통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 없이는 얻는 게 없다”라며 커피를 즐기는 커피 애호가들이 많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

과일과 채소에도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지만 모닝커피에서 얻은 항산화 성분에 비교하면 미미할 뿐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알코올 중독 퇴치

커피는 알코올 중독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국 커피는 알코올이 가장 큰 해를 끼치는 에 좋은 셈이다.

 

단백질 셰이크 대신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면 혈액 속에 지방산 수치를 증가시켜 힘을 더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임신했다면 피해야

임신 중에 커피를 많이 마실 경우 유산할 공산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루에 카페인을 200㎎ 이상 섭취할 경우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에 커피를 마실 경우에는 평소보다 적게 마셔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아 얼룩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커피도 치아에 얼룩을 남길 수 있다. 커피의 색깔과 당분 성분이 이런 얼룩을 만든다.

 

◆ 지방을 태우기

카페인은 신체의 신진대사 작용을 3~1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끼리 똥 커피가 가장 비싸

코끼리 똥에서 만들어지는 ‘블랙 아이보리(Black Ivory)’ 커피는 세상에 가장 비싼 커피로 꼽힌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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