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 포럼' 개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연구회 포럼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분산형 임상시험(DCT, Decentralized Clinical Trial)의 국내 도입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병·관의 임상시험 전문가 약 35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 김희영 메디데이터 부장은 'Global Waves: 분산형 임상시험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환경변화와 최신 동향을 소개했고, 한승훈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재단의 '비대면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으로 수행 중인 완전 분산형 모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모의 임상시험에는 올리브헬스케어, 마켄, 인핸드플러스, 뷰노, 케어스퀘어, 메디데이터 등 6개 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분산형 임상시험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분야별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임상시험 디지털전환 과정에서의 주요 쟁점과 정책당국에 대한 건의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의 관심도와 사회적 독려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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