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삶이란?' 품위 높이는 태도 10가지
‘품위’란 말을 들으면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우아하게 식사하는 모습이나 비싼 디자이너 옷을 입고 꼿꼿한 자세로 걸어가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품위를 갖춘다는 건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닌 행동을 변화시켜야 하는, 내면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정말 품위를 갖춘 사람이라면 거의 모두가 지키는 원칙들이 있다.
품위 있는 사람들이 지닌 삶에 대한 태도를 호주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이 소개한 내용을 통해 알아본다.
도덕적으로 정직하다
사람의 행동과 태도는 주변 사람과 자신에게 가장 큰 사회적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믿는 것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품위 있는 사람들은 백만 명이 보든, 보는 사람이 없든 언제나 도덕적으로 정직하게 살아간다. 품위가 있다는 건 스스로 정한 기준과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따라 살아가는 것,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평가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조차 그 기준을 지키며 사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친절하다
못되게 굴기는 쉽다. 사람은 모두 기분 나쁜 날도 있고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날도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깎아 내리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친절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품위 있는 사람들은 품위와 친절이 한 몸이라는 걸 이해한다. 품위 있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을 퍼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이해한다.
경청할 줄 안다
품위가 있다는 건 열린 마음을 가졌으며, 원치 않더라도 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요즘에는 진정으로 대화는 하지 않으면서 그저 남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품위가 있다는 건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경청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방법이다.
유행을 쫓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단지 남들과 똑같아 보이기 위해 최신 유행하는 옷에 돈을 쓴다. 하지만 품위 있는 사람들은 돋보인다. 품위 있는 사람은 지금 유행하는 것보다는 유행을 타지 않는 것들을 선호한다. 그들은 유행이란 잠시 왔다 사라지지만, 품격 있는 옷은 언제나 유행한다는 걸 이해한다. 그들의 태도조차도 정직과 신뢰 등 시대를 초월한 미덕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소한 논쟁을 피한다
어떤 사람들은 겉보기에 별 거 아닌 일조차도 큰 일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 평소와 다른 말투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배우자가 자신과 함께 영화를 보지 않았다거나 하는 작은 일도 누군가에게는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할 만큼 심각한 실수일 수 있다.
품위 있는 사람은 언성을 높이고 짜증을 내기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화를 내면 아무에게, 아무 도움도 안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화내며 이성을 잃지 않는다.
자신이 한 말을 지킨다
품위 있는 사람을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한 말은 지킨다는 것이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들도 가끔 약속을 취소하거나, 몸이 아프거나, 일이 생긴다. 하지만 약속을 했다면 그들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다
품위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그들이 가진 것이 나에게는 없다고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품위 있는 사람은 이런 것에 대해 단 1초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더 높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모든 사람이 가는 길도 다르고, 성취하는 시기도 다르다는 걸 안다. 품위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존경하지만, 결코 부러워하지 않는다.
좋은 친구를 선택한다
품위 있는 사람은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람과 함께 보낸다.
행사에 참석하든 누군가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든, 그들이 함께한 사람은 대개 우연히 만난 게 아니다. 그들은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인지 숙고한다. 이들은 긍정적이고, 자신을 지지하며, 자신 또한 지지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시간을 보낸다. 종업원이나 관리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 타인의 험담을 하는 사람과는 함께 하지 않는다.
언제나 존중을 표한다
좀 더 품위를 갖추고 싶다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은 존중을 표하는 것이다.
스포츠 경기에 참가했다고 생각해보라. 고전 끝에 2등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좌절하고 자신의 성적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성적에도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품위 있는 사람은 여전히 친절과 예의를 갖추어 행동한다. 매우 아깝게 졌더라도 결과에 화를 내지 않는다. 자신이 최선을 다했음을 안다. 상대 선수에게 화를 내거나 무시하는 대신, 축하를 해 줄 수도 있다.
패배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그들이 진정 얼마나 품위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른 사람의 확인을 구하지 않는다
품위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주거나 즐겁게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똑똑하거나 재능이 있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증명해 보이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
그들은 보통 다른 사람을 돕거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행동한다. 타인의 인정을 구하다 보면 서서히 사회적 수용에 대해 의존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품위 있는 사람들은 독립적이며,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타인의 인정에 기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