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풍부한 식품 5가지
건강을 지키려면 질병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운동을 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는 건 다 안다. 매일 먹는 식품 중에는 질병을 퇴치하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은 것이 있다. 이 영양소들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막는 효능이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질환 퇴치에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오랫동안 몇 가지 질병의 치료제로도 사용돼 왔다. 강황에는 커큐민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어 관절염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있다. 또 전립샘암과 피부암, 유방암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브로콜리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도 암을 퇴치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폐암이나 유방암, 전립샘암, 췌장암에 걸린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소 이런 십자화과 채소를 훨씬 덜 먹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나 방울양배추 같은 다른 십자화과 채소보다 암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남성들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시금치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다. 이런 영양소들이 암과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눈에 좋은 영양소인 루테인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꽉 들어찬 블루베리는 유명한 슈퍼푸드다. 블루베리는 암 퇴치 효과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도 갖고 있다. 블루베리는 두뇌 음식이라고도 불리는 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갖고 있다.
◆토마토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전립샘암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세포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조로 현상도 막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