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국제항공편, 2019년 대비 58% 회복 전망
국제여객선 운항도 재개...중국 항로 개방은 미지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하면 올 겨울(2022.10.30.~2023.3.25.) 국제항공편 운항 횟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57.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초과 수요 발생 시 추가 증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3일에는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편수 제한 및 비행 금지시간이 폐지됐고, 9월 3일에는 입국 전 PCR 검사, 10월 1일에는 입국 후 PCR 검사가 폐지됐다. 이로 인해 국제선 운항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여객선 운항도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한국-러시아간 운항을 정상화했고 10월 28일 모든 국제여객선 운항 항로를 재개했다. 단, 한국-일본간 항로는 오늘부터 정상화되고 일본 항만의 준비 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재개 여부는 미정이다.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정부는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항공사 대상으로는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인력 투입 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여객선, 터미널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하고 있다. 공항, 항공기, 여객선, 터미널 등에서는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만 출입국 관계기관 합동으로는 출입국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유증상자나 확진자 발생에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