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서 올해 최대 규모 지진…“피해 발생 없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괴산군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없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재난문자를 통해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으로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알렸다.
또 추가 지진 시 지진행동요령(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27분 충북 괴산 북동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역대규모 순위 38번째에 해당한다.
올해 국내에서 진도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약 10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