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애 한국원격의료학회장
오늘의 인물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원격의료학회가 27일 추계 학술대회 및 아시아원격의료학회(Asia Telemedicine Society) 준비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발전한 원격의료에 관해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간호대학장,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장, 세계간호정보학회 회장, 세계의료정보학회 차기회장(President-Elect)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출범한 한국원격의료학회는 2020년 5월부터 원격의료에 관심이 있는 대학, 병원,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원격의료연구회에서 출발했다. 원격의료의 개념과 용어의 학문적 정립, 정보 교류를 통한 원격의료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설립 취지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시아원격의료학회 출범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