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소노미’, 美 FDA 승인

바이오넷 소노미, 해외 시장 진출 가시화

 

이동형 영상진단기기 '소노미'. [사진=바이오넷]
전문 의료기기 기업 ㈜바이오넷이 이동형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소노미(SonoMe)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소노미는 지난해 11월 KFDA(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인증을 완료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소노미(SonoMe)는 와이파이를 통해 iOS와 Android 기반 모바일 장비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국내 최초로 192엘리먼트(Element)의 컨벡스(Convex)와 리니어(Linear) 기능을 동시에 갖춘 듀얼 헤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화질(Element), 모드, 형태 별로 8개의 모델을 구비해 휴대용 무선초음파를 사용하는 다양한 임상 환경에 모두 만족할 수 있으며, 사용자로 하여금 더 합리적인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넷 관계자는 “기존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 사용자들도 소노미에 대한 사용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향후 초음파 진료의 대중화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주)바이오넷(대표 민 스티븐 상원)은 국내 최초로 심전도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한 업체로 20년 동안 환자감시장치, 태아감시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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