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Q.1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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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decoret/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여름 유행을 이끌었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인 BA.5의 검출률이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F.7의 검출률이 늘고 있다. 여기에 미국에서 크게 확산 중인 BQ.1 변이와 BQ.1.1 변이도 검출량이 서서히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BQ.1은 지난 9월 8일 국내 첫 등장 이후 지금까지 11건이 검출됐고, BQ.1.1은 지난 13일 확인된 이후 총 6건이 검출됐다.

미국은 현재 신규 감염의 20% 이상을 해당 두 변이가 차지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해당 변이들이 자연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에 대한 회피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BQ.1과 BQ.1.1이 이번 동절기 국내 유행을 이끌지의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BA.5 유행 이후 아직 국내에 뚜렷한 우세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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