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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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멜린다 프렌치 게이츠 트위터]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전 세계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12억 달러(약 1조 731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재단은 이날 세계보건정상회의(World Health Summit)에서 2026년까지 ‘세계 소아마비근절 운동’ ( GPEI. Global Polio Eradication Initiative)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GPEI는 세계 마지막 소아마비 유행국으로 분류되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소아마비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은 GPEI를 통해서 소아마비 외에도 더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금까지 소아마비 퇴치운동에 거의 50억 달러를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GPEI는 2022~2026년 전략으로 소아마비 캠페인을 더 광범위한 보건 서비스 및 필수 예방 접종 프로그램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는 이날 “소아마비와의 싸움은 해당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 이상의 것들을 해왔다”면서 “이것은 건강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윤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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