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아닌 자존감 높은 사람 되는 법
음악 듣기, 일기 쓰기 등이 도움
자존심과 자존감에는 차이가 있다. 자존심은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해 자신을 높이는 마음이다. 반면에 자존감은 타인의 평가와 관계없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이다. 이 때문에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한다.
이에 비해 자존심만 센 사람은 남과 비교가 생활화돼 있고, 자신의 믿음 범위 외에는 아예 이해하지 못하고, 대가를 꼭 받아내며, 비판을 비난으로 여긴다. 남에 대한 걱정을 자기 기준에서만 판단하는 것도 자존심이 높은 사람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여성 건강·피트니스 전문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음악 감상
음악을 들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음악이 힘에 관한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행동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주를 할 줄 안다면 더 좋다. 뭔가에 능숙하다는 생각은 자존감의 바탕이 된다.
△새로운 도전하기
지금껏 해 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한다. 온라인 글쓰기 강좌에 참여하거나, 피트니트센터에서 몸짱 되기 트레이닝을 받는다든지…. 무엇이든 좋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 보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걸 믿게 된다”고 말한다.
△일기 쓰기
하루 한 가지, 잘한 일을 기록하면 된다. 그저 좋았던 일, 감사한 일도 괜찮다. 일지를 쓴 다음 소리 내어 읽으면 더 효과가 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록을 하는 건 하루를 긍정적으로 정리하는 방편인 동시에 기분이 처지는 날에 대비한 보험이다. 속상하고 우울한 날, 일지를 다시 읽으면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취미 생활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여가를 보내는 대신 제대로 된 취미를 갖는 게 좋다. 기쁨에 더해 성취감을 주는 취미를 고르자. 예를 들어 컴퓨터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재미는 있다. 하지만 쾌락은 게임을 끝내는 동시에 끝나버린다. 자존감을 다지기 위해서는 순간의 기쁨과 함께 시간이 쌓일수록 숙달의 즐거움, 성취감을 함께 제공하는 취미를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