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스메디칼, 장석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연구개발·경영능력 인정받은 기술책임자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벤처 칼로스메디칼(대표이사 김철준)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장석주 신임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올해 5월 칼로스메디칼 연구개발본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장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대(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하지마비 환자의 근육 기능 회복을 위한 전기자극 기술 분야 연구로 의용 생체 공학 석사와 시스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 대표는 2009년부터 중외메디칼 이사와 자회사인 코라조닉스(CorazonX)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는 메드트로닉 코리아 상무로 한국, 브라질, 터키 소재의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 다국적팀을 총괄하며 R&D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인터로조 기술연구소장 겸 상무를 역임하며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신경차단시스템을 개발하고, 스타트업인 ㈜딥큐어를 공동 창업해 초대 CEO와 CTO를 거쳤다.
장 대표는 "앞으로 디넥스(DENEXTM) 카테터와 제너레이터를 상용화하고 IPO를 2년 내에 완료할 것이다"며 "디넥스 제품의 고도화 및 고혈압 외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칼로스메디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칼로스메디칼은 2012년 ㈜한독의 메디칼 디바이스 연구소로 출발했다. 2015년에 ㈜한독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한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