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나쁜 습관 5
사교 상 어쩌다 피우는 담배도...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는 건 많은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가끔 피우는 담배도 건강을 해칠 정도로 나쁠까.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심코하는 하는 습관이 많다. 사소한 습관이지만 건강과 행복을 망치는 것들이 있다. 건강·미용 정보 사이트 ‘유뷰티닷컴(YouBeauty.com)’이 생각보다 훨씬 나쁜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기
오래 앉아있는 것은 성인병의 원인이다. 여기에 자세까지 구부정하면 척추와 관절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해 의자 깊숙이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세워 등받이에 붙이는 자세가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 시간에 최소한 한번 씩은 자리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사무실의 잦은 간식 파티
야근이나 동료의 생일에 사무실에서 작은 파티가 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간식 모임이 거의 매일 벌어지면 문제다. 건강 간식 서비스 업체인 비스토우드(Bestowed) 창업자인 히더 바우어는 “간식 파티가 있으면 민트 껌을 씹거나 해서 미리 입안을 가득 채워 간식을 안 먹는 이유를 밝히는 게 좋다”며 “파티 전 이를 닦거나 차를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업무 상 가끔 하는 ‘사교 담배’
어쩌다 업무용 사교법으로 담배를 피워야 하는 경우가 있다. 2주에 한번 만 담배를 피워도 건강을 해친다. 연구에 따르면 가볍게 담배를 피워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잠자기 전까지 일
잠들기 직전가지 일을 손에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밤 늦게 일하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음날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최소한 하루에 8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 전문가 셀비 프리드먼 해리스는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보면 정말 급하게 생각했던 것도 그렇지 않다”면서 “하루의 마지막에 처리할 일은 시간이 덜 드는 것으로 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잠자리에서도 스마트기기
침대에까지 태블릿PC 등을 갖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양을 줄인다. 잠자기 전 뭔가를 읽거나 음악을 듣고 싶다면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CD플레이어나 라디오로 음악을 듣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