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치매’ 예방하는 음식은?

우유· 유거트 유지방, 플라보노이드 풍부한 식품

항산화물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라고 하면 7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20대에서 60대 이하 연령대에서도 이른바 ‘젊은 치매’를 앓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운동이나 두뇌활동이 필요하지만 음식 또한 중요하다. ‘젊은 치매’ 환자는 앞으로 기대수명이 많이 남은 만큼 건강하게 살려면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과 뇌는 긴밀한 관련성이 있다.

뇌는 섭취하는 음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우리의 뇌가 좋아지고 나빠지기도 한다. 뇌를 구성하는 뉴런은 지방으로 만들어진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에 많은 트랜스지방을 주로 먹으면 트랜스지방으로 뉴런이 만들어진다. 트랜스지방의 분자는 딱딱한 막대기처럼 생겼다. 뇌의 작동은 전기신호가 뉴런 사이를 이동하며 이루어진다.

전기신호가 뉴런 사이를 이동하려면 세포벽의 작은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트랜스지방으로 만들어진 터널은 딱딱하기 때문에 전기신호가 통과하는 게 쉽지 않다.전기신호가 터널 사이를 억지로 빠져 나가려고 하면 뉴런이 망가진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으면 트랜스지방으로 만들어진 뉴런이 손상되기 때문에 뇌의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뇌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을 꼽을 수 있다. 유제품은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뼈와 치아 등의 신체 발달은 물론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플라보노이드는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뇌의 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인 뉴런(nerrom)을 손상시키는 신경염증을 조절하며, 뉴런의 재생을 돕는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각종 베리류(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다크초코릿, 자두, 시금치, 케일 등이 있다. 이런 식품을 자주 먹으면 뇌의 작업기업에 영향을 미쳐 학습효과를 높인다.

젊은 치매를 예방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식품을 챙겨서 먹어보자. 또 운동 등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춰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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