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칼칼해진 목 건강을 위한 생활 속 꿀팁

목과 기관지는 건조해지면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일교차가 심해지는 간절기에 가장 예민해지는 부위는 바로 목과 호흡기이다. 코로나에 걸려서 심한 목 통증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칼칼해지는 목이 더욱 신경 쓰인다. 특히 가을만 되면 기침과 목감기를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목 건강을 위한 생활 속 꿀팁에 주목해보자.

1 건조하고 칼칼해진 목에 수분 공급

감기에 걸리면 목부터 칼칼해지고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목과 기관지는 건조해지면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지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몸 속 수분을 배출하는 카페인 성분의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더욱 건조해기 쉽다. 간절기일수록 커피는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목과 호흡기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목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2 일교차가 심해질수록 목은 따뜻하게

스카프 여성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한 목으로 관리하기 위해 평상시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간절기에는 아직 반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차가운 공기에 목이 노출되면 목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목 앞쪽 뿐만 아니라 목 뒤쪽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목이 드러나는 옷 위에는 가벼운 머플러나 카디건을 착용해서 목을 보호해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3 목과 호흡기에 좋은 도라지차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간절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건강차가 도움이 된다. 목과 기관지가 원래 약한 사람이라면, 염증을 예방해주는 도라지차가 효과적이다. 특히 도라지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기침과 가래 진정에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도라지차나 도라지청을 이용해 따뜻한 차로 마시면, 목 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4 목과 기관지에 좋은 최고의 과일, 배

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목과 기관지 건강을 위한 최고의 과일은 바로 배이다. 배는 비타민 B, C와 섬유소가 풍부한데, 감기와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기침과 가래 진정에 효과적이고, 목이 아프거나 부었을 때도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배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고, 체내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까지 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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