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증을 날리는 법 4가지

만성적인 걱정이나 불안은 행복감을 박탈할 수 있는데 운동이나 충분한 수면, 녹차, 견과류 등을 섭취하면 불안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하고 잘 자면...

입사 면접, 발표, 첫 데이트.... 모두 가슴 떨리는 일이다. 손바닥에 땀이 나거나, 무릎이 떨리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사람이 있다. 불안증이다.

 

걱정은 우리 에너지를 허비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걱정이란 인간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자연적 메커니즘이라곤 하지만 만성적인 걱정이나 불안은 행복감을 박탈할 수 있다.

 

의료·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가 자연스럽게 불안증을 줄이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

육체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운동도 불안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람에 따라 정신 또는 육체 운동 중 더 효과적인 운동법이 달라진다.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합물인 엔도르핀이 뇌에서 분비돼 기분을 고조시키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정기인 꾸준한 운동은 자부심이 더 키우고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녹차

녹차는 체중 감소부터 두뇌 능력 향상에까지 효능을 갖고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불안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차의 아미노산인 L-테아닌 집중력을 향상시켜 수 시간 동안 편안하면서도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유지시킨다.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전에 테아닌 200㎎을 섭취하게 했더니 시험을 보는 동안 침착해졌고 집중력도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의 테아닌 양은 보충제보다는 녹차에서 얻을 수 있다.

 

위안을 주는 먹거리

불안이 엄습하면 혈당 수치는 급속히 떨어진다. 즉시 스낵을 먹는 게 중요하다. 염증을 감소시키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전문가들은 베리류나 녹색 잎채소,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

부족한 수면, 지나친 소음, TV 시청 등은 불안감을 증가시킨다. 매일 밤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7~9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한다.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수면이야말로 행복해지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필수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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