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찌려면 이렇게 먹어라... 5가지 나쁜 식사 습관

토·일요일에 마음 놓고 먹었다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할 때는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식탁에 앉아 식사하기 Vs 일어서서 먹기음식을 포장지에서 꺼내 먹기 Vs 접시에 담아 먹기. 어떤 게 나을 까. 실제 다이어트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미국 MSNBC방송이 살을 찌우는 5가지 나쁜 먹는 습관을 소개했다.

선 채로 먹기

바빠서 선 채로 식사하는 사람이 많다. 캐나다의 연구에 따르면 서서 밥을 먹는 사람들은 식탁에 앉아 식사하는 사람에 비해 약 30% 정도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어서서 먹으면 심리적으로 ‘제대로 식사를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때문에 무의식중에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컴퓨터나 TV 앞에서 먹기

TV 혹은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는 건 최악의 습관 가운데 하나다. TV와 컴퓨터는 뇌를 산만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배가 불러도 포만감을 인식하지 못한다. TV를 보며 먹으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음식을 먹을 때는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포장지에서 뜯자마자 먹기

음식을 포장지에서 바로 꺼내 먹기 시작하면 내가 어느 정도 칼로리를 먹고 있는지 잊어버리기 쉽다. 무의식중에 과자 봉지에 계속 손이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과자를 먹더라도 접시에 담아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계획한 만큼만 먹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에 마음껏 먹기

주중 내내 음식 조절을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주말에 긴장이 풀어지면서 폭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한번 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1주일에 딱 한번으로 횟수를 정해놓는 게 좋다.

스트레스 풀려고 먹기

기분이 나쁘다고, 혹은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잔뜩 먹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이렇게 먹고 나면 ‘너무 많이 먹었다’는 죄책감 탓에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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