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걷는 시간 늘리는 법

일상생활 패턴을 유지하면서 평소보다 움직이고 걷는 시간만 늘려도 건강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고 땀을 뻘뻘 흘려야만 운동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보다 움직이고 걷는 시간을 려도 건강 개선될 수 있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매일 30분씩만 걸어도 체지방이 줄고 나쁜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진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 시간을 책상에 앉아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동 중에도 자동차 안에 앉아있고, 쉬는 시간에 커피숍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귀가 후 소파에서 TV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의자를 벗어난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다

 

미국 언론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일상생활 패턴을 유지하면서 걷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빌딩 사무실로 가는 시간에는 어차피 움직여야 한다. 이동 시간에 좀 더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이나 빌딩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자. 피곤하다거나 귀찮다는 핑계로 걷지 않으면 그 어떤 운동도 실천하기 어렵다. 계단으로 다니는 습관을 들이면 걷는 것도 힘들지 않다.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

 

◆ 걷는 약속잡기

연인과 데이트를 한다거나 친구와 약속을 잡았다면 가끔은 고궁이나 공원 혹은 도심에서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다. 업무 미팅도 걷는 방식을 택한다면 더욱 좋다. 친근한 대화를 통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주차 멀리하기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입구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반대로 입구에서 가장 먼 곳에 주차를 해보자. 평소보다 좀 더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장을 보고 무거운 짐을 들고 걸을 수 있는 근력운동 기회도 절로 따라온다.

 

◆ 한 정거장 앞에 내리기

방과 후 혹은 퇴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간다면 한 정거장 앞에 내려 걸어보자. 보통 한 정거장이면 1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이메일 대신 직접 전달

직장 동료에게 업무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면 이메일 대신 직접 가서 말로 전달하자.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다. 또 동료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동안 서서 대화를 나누면 신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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