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에 박재현·정승용 교수
교육부 장관 부재로 임명 시점 지연될 듯
제19대 서울대병원장 최종 후보 자리에 박재현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정승용 외과 교수가 올랐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8일 1차 평가를 통해 추린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0일 2차 평가를 진행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했다.
이사회는 박재현 교수와 정승용 교수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병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8일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기 때문에 병원장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교육부 장관 자리가 현재 공석이다. 제청 권한을 가진 장관이 부재한 만큼 병원장 임명까지는 다소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병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