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생생'하게 만드는 7가지 방법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해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슈퍼컴퓨터인 뇌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지능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만은 아니다. 두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계속 향상되거나 쇠퇴한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가 두뇌를 좋게 만드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운동하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세포의 생성이 느려지며 뇌 조직은 점점 줄어든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노화 현상을 역전시킬 수 있다. 규칙적 운동은 뇌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산소 공급을 늘림으로써 뇌 조직이 크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명상하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 머리 속에 가득 찬 여러 가지 생각과 걱정들은 사고력과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 명상은 정신에 활력을 되찾게 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오래된 방법이다.
조용히 집중하는 호흡법 등을 통해 명상을 함으로써 여러 가지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명상을 꾸준히 하면 마음을 깊은 평정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 등 두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선을 먹어라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은 생선을 먹는 게 좋다. 채식주의자라면 생선 기름 보충제를 먹자. 스웨덴의 연구에 따르면, 생선을 자주 먹는 사람은 언어나 공간 시각에 대한 지능이 1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에 들어있는 좋은 기름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을 퇴치하라
몸에 염증이 생기면 독소와 감염, 유해산소 등도 따라서 발생한다. 어떤 종류의 염증이든 정신 작용에 부정적 영향을 줌으로써 지능 수준을 낮추게 된다. 음식에 든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제는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두뇌 운동을 하라
다른 신체 부위처럼 두뇌도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유지된다. 크로스워드 퍼즐이나 스도쿠 같은 어렵지만 재미있는 문제를 풀면서 두뇌를 쓰면 뇌 효율이 향상된다.
◆새로운 취미나 기술에 도전하라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새로운 기술이나 취미를 배움으로써 ‘안락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외국어를 배운다든지 악기나 목공 기술을 배우는 것 등이 있다.
뭔가 새로운 것을 추구할 때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 진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을 한 가지 습득하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피하라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으면 장기 기억력 등에 관여하는 뇌의 해마 부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을 항상 선명하게 유지시키려면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노화를 퇴치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관련한 노화를 막기 위해 ‘스트레스 교란물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하루에 가끔 5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갖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