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암 예방…아몬드의 건강상 이점 5
규칙적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비만 위험 ↓ 뼈 건강 ↑
견과류를 식단에 규칙적으로 더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견과류는 맛있고, 활용법이 다양하고, 휴대하기 간편하다. 대부분의 견과류가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아몬드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로 꼽힌다.
아몬드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하루에 소량씩 먹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냥 먹든, 시리얼에 넣어 먹든, 아몬드가 들어있는 견과류 바를 먹든 장점은 분명하다. 날마다 식단에 아몬드 한 줌을 추가하면 몸이 고마워할 것이다. 미국 과학미디어 ‘사이테크데일리’에서 아몬드의 규칙적 섭취로 얻을 수 있는 5가지 건강상 이점을 소개했다.
1.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
아몬드는 심장의 가장 좋은 벗이다.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고 포화 지방이 낮으며 많은 식물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아몬드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줄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3인분 가량 섭취해도 많은 형태의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
2. 비만 위험을 낮춘다
아몬드는 지방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부당한’ 비난을 받지만,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적당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방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영양분과 섬유질도 풍부하다는 점. 섬유질은 붉은 고기 등 다른 지방 공급원보다 훨씬 더 포만감을 줄 수 있기에 아몬드는 과식을 방지하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다.
3. 뼈 건강을 유지한다
아몬드는 비 유제품 중에서는 드물게 칼슘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다. 칼슘은 뼈의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아몬드가 풍부한 식단은 나이 들면서 뼈의 힘을 늘리고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아몬드는 또한 마그네슘, 칼륨, 인 등 건강한 뼈에 필수적 미네랄도 포함하고 있다. 하루에 1인분 섭취로 몸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세포 내 분자를 손상시킬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이다. 아몬드는 항산화제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거의 모든 항산화제는 견과류를 둘러싼 갈색 껍질에 들어있으므로, 큰 효과를 얻고 싶다면 껍질을 벗겨낸 하얀 아몬드를 피해야 한다.
5. 제2형 당뇨병의 가능성을 낮춘다
아몬드는 탄수화물이 적은 반면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이 많아서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높은 마그네슘 함량이 인슐린 저항을 줄이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먹으면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몸이 제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